20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백힐링 연구회’가 올해 첫 회의를 하고 있다.
영주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백힐링 연구회’ 올해 첫 회의를 갖고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사업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소백힐링 연구회는 지난 2016년 출범 올해 3기를 맞아 지역경제, 관광발전, 행정효율 등 시정전반에 관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자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정책동아리 모임이다.

연구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어 자율적인 연구 활동, 행정의 전문성 제고와 문제해결능력 배양 및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로 지속발전이 가능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팀원을 모집한 결과 올해는 7개 동아리에 59명의 직원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팀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7개 연구과제에 대해 자료수집과 타 시군 견학 등의 연구 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올해 소백힐링 연구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책동아리 워크숍을 비롯한 구체적인 운영 일정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소백힐링 연구회가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공직 사회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교영 영주시 기획감사실장은 “소백힐링 연구회 활동 정책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주시에서는 최선을 다해 연구회 활동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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