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분인 21일 대구·경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대구 범어네거리 도로는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대구·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1일 아침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대구는 가창댐 입구에서 헐티재까지 13㎞, 명곡초등∼옥포 반송리 3㎞, 현풍 자모리∼구지 도동리 3.5㎞, 옥포 김흥∼달성1차산업단지 0.5㎞ 등 모두 4곳에 통행을 금지했다. 행정기관과 경찰은 눈이 쌓인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는 경산 남천면∼청도 매전면 919번 지방도 2㎞, 영천 북안면∼대창면 1㎞, 칠곡 석적면 성곡저수지∼가산면 팔재 3번 군도 4.2㎞, 청도 운문면 운문령∼울산 울주군 69번 지방도 3㎞, 군위 헐티재휴게소 주변 79번 지방도 4㎞ 등 13곳을 통제했다.

지역별 적설량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칠곡 11.6㎝, 김천 11㎝, 상주 10.4㎝, 구미 10.2㎝, 성주 7.7㎝, 대구 2.5㎝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관식 기자
윤관식 기자 yk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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