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미용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2회 경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에서 (사)대한미용사회 포항시 북부지부 참가자 26명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수 미용인재를 발굴하고 미용기술 수준 향상으로 도내 미용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뷰티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영천에서 열렸으며 일반부, 학생부 등 250여명의 미용인이 참가하여 각자의 미용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대한미용사회 포항시 북구지부에서는 26명이 참가해 △남자패턴뜨기(가발)분야 금상 2, 은상 7, 동상 5, 장려상 3, △붙임머리분야 금상1, 은상 5, 동상 5, 장려상 3, △증모분야 금상 1, 은상 1, 동상2, 장려상 2, △아이롱분야 금상2, 은상 8, 동상 5, 장려상 3, 작품상 2, 크리에이티브, 이브닝업스타일, 데이스타일 등 동상1, 장려상 2명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포항 미용인들의 미적 감각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미용기술 향상과 고객 친절서비스를 통한 뷰티서비스 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미용업 등록 업소는 1,500개소이며, 대한 미용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지부는 수년전부터 미용하기 어려운 분들을 찾아다니며 커트나 펌 무료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포항시와 연계해 효플러스 그린카드제도를 도입해서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의 커트나 펌을 30%이상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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