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정의 공원서 헌화의 시간

마크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21일 오후 4시 칠곡군을 방문했다.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21일 오후 4시 칠곡군을 방문했다.

이날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방명록 서명 후 20여 분간 환담을 갖고 한미 우정의 공원으로 이동했다.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왜관읍 아곡리에 조성된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 추모공원에서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6·25 전쟁 당시 최대격전지였다”며“호국의 다리, 다부동전적기념관, 호국평화기념관,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왜관캠프캐럴 등 호국관광벨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왜관캠프캐럴과의 유대관계에 감사드린다”며“한미우정의 공원 관리에 고마움을 느끼며 오는 10월 가능하면 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에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조성된 자고산 한미우정의 공원 추모공원은 한국전 때 미군 장병 42명이 집단학살된 장소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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