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사장, 경영 안정·고객 존중
박찬식 부사장, 지속 연구·개발
김용언 상무, 지식경영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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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주)융진 이상근 사장과 대신메탈라이징(주) 박찬식 부사장, (주)광우 김용언 경영지원본부장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모범상공인부문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융진 이상근 사장은 ‘국가 경제 발전과 인간존중’의 창업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존중과 임직원 고용보장 및 다양한 복지지원을 통한 ‘내실경영과 고객가치 실현’에 주력해 왔다.

특히 ERP 및 사내정보화시스템·연구개발 정보 전산화 등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원천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과 조선산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인간중시 경영 실천으로 매년 CEO 경영설명회 및 간담회, 계층별 대화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 등 창사 이래 무분규 사업장을 만들어 산업평화를 이뤄냈다.

대신메탈라이징 박찬식 부사장은 창사이전 외국에 의존해 왔던 용사코팅분야를 철강·제지·발전·석유화학·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공급함으로써 국가기술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용사코팅이란 분말형태의 재료를 화염이나 플라즈마 등 고온의 열원을 이용해 용액상태로 만든 뒤 분사하는 기술로 부품을 코팅하는데 이용된다.

특히 발전소 터빈·선박·자동차엔진 및 우주왕복선 등의 부품 내열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응용되고 있다.

박 부사장은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일본 TOCALO의 기술을 도입해 POSCO·현대제철·하이닉스·동국제강·한솔제지 등 제철 및 제지공장 정비 작업 국산화를 선도함으로써 제철산업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정비비 절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종업원이 함께 참여하는 책임·투명경영 실천을 통해 창업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의 노사쟁의도 발생하지 않는 화합경영이념을 실현해 왔다.

모범관리자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수상자인 (주)광우 김용언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지식경영’을 접목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사화합, 인재육성 시스템구축, 공장 환경 개선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무재해 14배수 달성’등 으로 국가경제발전 및 노사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지식경영의식 고취를 위한 동아리학습을 주관하는 한편 ‘금융위기와 기업의 대응방안’ 자료집을 발간해 지역 회사들과 활발한 자료 공유를 통한 경영개선 지원에 노력해 왔다.

또한 투명한 경영실적 공유와 인적자원관리제도 도입 및 정착을 통해 2011년~2018년 BEST HRD(우수 인적자원관리업체)인증, 2015년 노사문화우수기업 수상, 사내 학습조직화사업을 연계한 안전하고 깨끗한 작업장 만들기 운동을 통해 무재해 14배수(5662일)달성 등을 이끌어 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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