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회의원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광림(안동) 국회의원은 21일 ‘광속경북부활(김‘광’림이 약‘속’하는 경북부활) 시리즈 13편’ 중소기업 안심(중심) 인프라 조성 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경북은 중소기업 수(19만5000개), 중소기업 종사자 수(70만4000천명), 수출액(65억 달러) 등 전 분야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중 5위에 이를 정도로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경북 경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사를 신설하고, 경북의 위상에 걸맞은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방향 전환(대출이자 보전방식→신용보증재원 조성방식)으로 재정부담은 줄이고 정책자금 혜택 기업은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신설로 청년층 창업 교육·시뮬레이션·컨설팅 지원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신설로 여성 중소기업 활성화 △중소기업 재기의 사다리사업 신설로 지방세 누적 납부액만큼의 재창업자금을 보증해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돕는 신용보증제도 등을 약속했다.

또한 경북 내 199개 전통시장 현대화 예산을 최소 200억 원 이상 확보해 △시설 현대화 △주차환경개선 지원 △점포와 소방서간 자동 연결되는 ‘화재알림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림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 정책자금(1275억)·R&D 인프라(198억)·창업 및 벤처(2002억)·인력양성(193억)·소상공인 및 전통시장(115억) 등 예산 증액에 함께했다”며 “경북도지사가 되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소기업 안심 인프라 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