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중앙교회, 제설작업 관계자 22명에 따뜻한 점심 제공

포항시 북구청은 21일 죽장지역에 폭설이 시작되자 제설인력과 덤프트럭 5대, 그레이더 3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정경락)에서는 21일 이례적인 3월 폭설 예보에 비상근무반 편성과 제설장비 구축 등 사전준비를 하고, 죽장면 산간지역에 폭설이 내리자 제설작업에 나섰다.

북구청은 20일 오후 기상청의 포항시 전지역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인력 10명(공무원 5명·도로보수원 5명)이 제설작업을 위해 사전준비를 했으며, 이날 자정이 넘어 죽장지역에 폭설이 시작되자 제설인력과 덤프트럭 5대, 그레이더 3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했다.

포항 시내지역과 달리 많은 적설량이 예상되는 죽장면의 상습 결빙구간인 상옥리 샘재·성법재·가사재·통점재·하옥리에 대해 차량 통행을 위한 우선 제설작업을 했으며, 밤사이 폭설·결빙에 대비해 염화칼슘을 추가 살포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죽장중앙교회에서는 제설작업에 노력하는 관계자 22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직원 5명과 도로보수원 13명을 제설비상출동조로 편성해 눈이 오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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