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과학체험관
울진군은 신학기를 맞아 울진과학체험관에서 제1기 과학체험교실을 개강했다.

수업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주간 유치부(만 5~7세) 3개 과정(36명), 초·중·고등부 7개 과정(60명)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코딩, 3D 펜과 3D 프린트, 드론 등 4차 산업 기술 위주로 진행되며, 특히 드론 수업은 모든 학생이 30분 이상 ‘드론시뮬레이터’를 필수로 실습해 개인별 비행 이력이 관리된다.

또한, 만 5세부터 대상인 로봇 수업은 로봇의 작동제어, 동물로봇 만들기, 생활로봇 만들기 등 단계적으로 로봇을 조립해 작동하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학교 밖 과학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꿈나무들에게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흥미, 지적 호기심 유발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장래 직업선택에 밑거름될 수 있도록 드론, 3D 프린터 등의 심화학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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