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토부 방문 대통령 지역공약 현안사업 적극 지원 건의

영주시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장욱현 영주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 추진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방문에서 미래 신산업의 생산기술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기반산업인 첨단베어링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시급함을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하이테크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첨단베어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국비가 정부 예산에 계속 반영토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첨단베어링 제조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첨단베어링 제조기술센터 신축과 장비구축, 첨단베어링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확보 기술개발과 주력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기술개발의 전략과제들이 추진된다.

이어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낙후된 경북 북부의 발전 기반이 될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착공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은 영주시 일원에 총사업비 2500억 원으로 15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월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대통령 공약사업 관련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에 대한 실사를 마쳤으며 법적요건과 산업수요, 지역 균형발전성 등을 반영해 오는 6월 최종입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사업비 5조4000억 원 규모로 충남·충북·경북지역 12개 시군을 연결하는 철도(총연장 335㎞)로 직접 수혜인구 175만명, 간접수혜인구 250만 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철도건설사업이다.

장욱현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발굴해 세부이행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획기적인 기회가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동서횡단철도의 조기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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