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생각하기·표현하기' 통합적 독서활동 지원

e-독서친구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단 63명이 23일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화백관에서 ‘감·사하는 학생, e-독서친구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e-독서친구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단 63명(초등 49명, 중등 14명)과 함께 2018학년도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e-독서친구는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육 브랜드이며,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높이고‘읽기-생각하기-표현하기’의 통합적 독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평생 독자로서의 소양을 쌓아가도록 하고 있다.

e-독서친구 운영 지원단은 초·중학생을 위한 학년별 권장도서를 선정하고 인증 평가 문항을 개발하며, 학생들이 권장도서를 읽고 탑재한 독후감을 심사하고 피드백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독서친구에서 권장하는 도서는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 내용을 분석해 선정된 것으로, 독서 기반 수업이 가능해 경북교육청에서 선정한 권장도서는 많은 블로그와 카페에서 안내되고 있으며,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타 시·도 학생 30여 명이 함께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28만1,043권의 권장도서를 읽고 인증을 받았으며, 1만9,314편의 독후감을 탑재하고 피드백을 받아 이 중 409편은 우수 독후감으로 선정돼 경북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e-독서친구를 이용한 ‘한 학기 한권 읽기’ 수업 방법에 관한 사례 공유와 학생 독후감 피드백 방법, 올해 개편된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맞는 권장도서 선정과 인증평가 문항을 개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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