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지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를 26일부터 시작한다.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캠프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며 경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올해 입교생은 30개교 1440명 이며, 26일 풍천풍서초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1박 2일로 총 24회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시관 체험학습인 역사+YOU와 신흥무관학교 체험장에서 이뤄지는 청산리전투 서바이벌 체험, 손끝으로 만드는 역사, 안동의 선비·의병이 되다, 신흥무관학교 애니메이션과 독립운동 등이 있다. 또한 실내 모둠학습으로는 안동, 얼마나 알고 있나요, 배움의 놀이터, 나는야 안전대원!, 역사 명장면, 그대로 멈춰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신흥무관학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신흥무관학교 독립전쟁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에게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역사학습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에게 선조들이 펼친 독립운동사를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하여 그 뜻과 정신을 알리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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