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문경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위생용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적절한 대체용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인 기초 생계·의료 급여 수급 여성청소년이며, 연령 기준 만 11~18세(2000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담당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 신청(문경시 신흥로 11), e-mail 신청(jak1984@korea.kr)도 가능하며, 신청 기한은 3월 30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위생용품 5개월분(중·대·오버나이트, 200여개)을 주소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이 원한다면 신청부터 물품 수령까지 대면 없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위생용품에 대한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는 문경시청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담당(054-550-6655)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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