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운영···예방교육·피해자 보호 강화 등 나서

경북전문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학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희롱·성폭력상담소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전문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학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희롱·성폭력상담소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희롱·성폭력상담소를 설치는 유형식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성희롱 심의위원회, 제46대 총학생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에 대한 관련 용어 등 예방교육 실시 △캠페인 및 SNS홍보 전개 △대학 행사 안전관리 지침 △2차 피해 발생에 대한 피해자 보호 강화 등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은영 학생상담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대학도 성희롱·성폭력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상담소 운영을 통해 대학 내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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