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대회는 시각장애인 수술기금 마련을 위해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1인당 참가비 1만 원을 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여 동안 이 교회 본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 일대까지 4㎞ 구간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박석진 담임목사는 “예수님은 어두운 이 땅에 빛으로 오셨다”며 “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하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시력을 잃은 우리 이웃들에게 빛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교회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전액을 시각장애인 개안(開眼)수술 비용으로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