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는 24일 교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안수술을 위한 전교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가 지난 24일 교인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안수술을 위한 전교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시각장애인 수술기금 마련을 위해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1인당 참가비 1만 원을 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여 동안 이 교회 본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 일대까지 4㎞ 구간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박석진 담임목사는 “예수님은 어두운 이 땅에 빛으로 오셨다”며 “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하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시력을 잃은 우리 이웃들에게 빛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교회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전액을 시각장애인 개안(開眼)수술 비용으로 전달하게 된다.

포항장성교회는 24일 교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안수술을 위한 전교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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