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23일 경북도와 도 교육청의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검사를 위해 9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김봉교, 조현일, 최태림 도의원 3명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회계·재무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전직공무원 2명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김봉교 위원, 간사에는 최태림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결산검사는 다음 달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2017회계연도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2019년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봉교 대표위원은 “선거를 앞두고 어려운 시기에 결산검사 대표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위원 모두가 각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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