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도의회 교육위원장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 경산 교육에 102억 원의 예산 투자 계획이 포함된 경북도교육청 2018년도 제1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 계획안에는 경산 출신의 조현일 위원장의 노력으로 경산교육지원청사 내에 72억 원을 투자해 (가칭)‘경산교육지원 거점센터’를 신축하는 것이 포함돼 있어 경산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교육지원 거점센터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습클리닉센터, Wee센터를 한 곳에 모아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 및 교원들의 각종 예술공연 발표회, 학부모 연수 등을 열 수 있는 동아리실, 다목적실, 대공연장까지 들어선다.

또 경산 신대부적지구에 우수한 교육환경과 정주여건으로 유입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경산압량초등학교 교실 증축에 30억원을 투자해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게 됐다.

폐교된 후 미활용 중인 성남초등학교(1995년 폐교)와 금곡초등학교(2009년 폐교)를 경산시에 매각해 주민들의 복지시설로 활용하는 계획도 함께 통과시켰다.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관리계획안 통과로 경산의 교육여건이 더욱 나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경산이 교육의 도시로 커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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