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대구 달서구 월배국민체육센터 개곽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축하 기념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 월배국민체육센터가 정식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앞서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하면서 편의시설을 보완한 월배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이 지난 23일 오후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윤재옥, 강효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 관계 기관 대표, 생활체육동호인,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 체육센터의 정식 개관을 축하했다.

월배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총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대곡 2 공공주택지구 월배체육공원(도원동 1473번지) 내에 지상 2층(전체 면적 258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사무실과 단체운동실, 탁구장, 검도장, 달서체력인증센터 등이 있으며 요가와 방송댄스, 필라테스, 키즈발레, 바디피트, 검도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 다양한 구기 종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 야외에 있는 축구장 1면(풋살장 4면)과 테니스장 3면은 지난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권역별 균형 있는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송현 다목적체육센터를 추가로 건립하는 등 지속해서 공공체육 인프라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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