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 대구서구의회의원
정의당 소속 장태수 대구 서구의회 의원이 대구시의원 서구 제2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장 의원은 오는 27일 열리는 서구의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서구의원 사직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다음 달 2일부터는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 의원은 2002년 대구와 경북에서 진보정당 출신 최초로 선출직에 진출했다.

이후 3선 서구의원을 지내는 동안 서구의회 최연소 부의장과 2번의 상임위원장을 역임을 맡았다.

장태수 의원은 대구시의원 출마 이유로 “자유한국당 계열 일색의 현재 대구시의회가 역대 최악의 비리 백화점으로 기록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짓밟은 선거구획정 과정을 보면서 절박한 마음으로 대구시의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민참여 선거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비전과 공약도 이런 과정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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