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등 전국 17개 사업장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투시도
지난해 2만1천여세대 분양으로 역대 최대 공급실적을 기록했던 포스코건설이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2만6천464세대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송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3472세대·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3196세대·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1897세대·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세대 등 10개 사업단지에서 총 2만 1천 601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목표를 상향 조정해 성남·의왕 등 수도권을 비롯한 청주·대전 ·대구 등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2만 6천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3월부터 청주시 수곡동 잠두봉 공원 내에 공급예정인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일반분양분 1112세대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이다.

청주에서 선 보이는 첫 번째 더샵으로 청주지방검찰청과 법원 등이 위치 한 산남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 반경 500m 내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중학교들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뒤이어 분양 예정인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아파트·오피스텔·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난 2003년 10월‘분당 더샵 스타파크’이후 15년만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전체 671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들 2개 단지에는 모두 세대 내 첨단 무선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이와 연동되는 AI음성인식 및 문자 기반의 챗봇(Chatbot)과 같은 ‘대화형 더샵 스마트홈’이 적용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대화형 더샵 스마트홈이란 조명·난방·가스밸브·주차위치·단지정보 등을 세대 내 카카오미니(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카카오미니가 없는 곳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문자로 제어하거나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외에도 안양 호원초교 재개발사업 등 8개 사업의 공동주택이 상반기 중에 공급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원주 중앙공원개발 공동주택, 오산 세교 공동주택 등 9개 사업이 준비 중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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