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공명선거를 다시 한번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안 예비후보는 최근 한 A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자 출판기념회에서 예비후보자를 위해 영양군민 30명을 동원하며 버스 대여비, 식대 등 91만4000원을 부담한 혐의를 받은 B씨를 두고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공명정대해야 할 교육감선거가 혼탁해지며 파행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A 예비후보자가 아니며, B씨 또한 자신의 캠프 관련자나 지지자가 아니다”고 못 박으며 “안상섭 예비후보자와 관련된 모든 사람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월 6일에 경북교육청에서 출마선언을 할 때부터 교육자로서의 정도를 지키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결심했다”며 “그러한 저의 다짐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개진하기 위해 얼마 전 ‘안상섭의 공명선거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기에 타 후보 측의 부정선거운동 행위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심회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익명의 인물 지칭으로 인해 뜻밖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라며, 타 후보와 지지자분들께서도 A 예비후보라는 불명확한 지칭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깎아내리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과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6·13 지방선거가 되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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