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마트서 특별 판매 호응
이번 특판행사는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장장 김호태)이 함께 기획했으며, 동일 원산지 단일 품목으로 이마트 전국 159개 영업점과 직영점에서 동시에 특판행사가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6~9개 들이 1.8㎏ 봉지 포장 청송사과를 약8000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좋으며, 특히 서울 은평점 등 수도권 이마트 영업점 20여 곳에서는 시식 도우미를 배치하고 대대적인 시식 이벤트도 겸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능금농협의 김호태 장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6만 봉지, 108t 이상의 청송사과가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과 전문농협으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뛰어난 재배기술과 천혜의 자연조건이 서로 어울려 청송사과는 이미 전국 제일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유통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농협 등 유통기관과 협력해 농가소득과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간 6만t 정도의 사과를 생산하는 청송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송사과는 농림부 선정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과 최근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드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