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길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정영길(성주)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2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 다음 달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 등의 재활과 홀로서기를 돕는 보조기기의 효율적 보급과 수리를 지원하는 경북도 보조기기 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 보조기기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도지사가 장애인 등이 보조기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조달을 포함한 효율적 관리를 해야 하는 책무를 함께 명시했다.

정영길 의원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이웃과 교류하고, 직업을 가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며 “보조기기 효율적 지원을 통해 현재의 열악한 상황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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