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3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최근 ‘2018년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는 평가단에 의한 1차 평가와 시·도교육청의 소명 및 보완 자료에 대한 최종 평가 등을 거친다. 그 결과 전국 시·도교육감의 공약 이행완료율은 평균 85.67%다.

우 교육감은 최고등급인 ‘S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최고등급 획득으로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이다. 3년 연속 수상은 광역시 단위 중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시 교육청은 공약 이행과 관련해 가장 핵심적인 분야인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2017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모두 SA등급을 받아 선거 공약 이행 약속을 잘 지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총 53개 전략과제(144개 세세부과제) 중 98.1%인 52개(139개 세세부과제) 공약 과제가 임기 종료 6개월을 앞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목표를 달성했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4년 학생의 역량에 주목, 대구행복역량교육 실현을 시민들께 약속드렸다”며 “지금까지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 사회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대구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에서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해 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