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복지원예사 교육생 모집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식물을 이용한 힐링·치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8년 제7기 복지원예사(구 원예치료사)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4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식물을 이용한 힐링·치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8년 제7기 복지원예사(구 원예치료사)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4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16회(매주 2회), 112시간을 실시한다.

복지원예사 자격과정은 2010년에 개설한 이래 작년 6기까지 1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숲해설가, 화훼장식기사, 복지센터직원, 자연해설사, 사회복지사, 대학생, 요양원, 병원, 체험활동 전문프리렌서 등 다양한 직업군이 개인역량 업그레이드 또는 취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도전한다.

또한 학생들의 자유학년제 시행 분위기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창의활동, 인성함양,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로 인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복지원예사는 ‘민간자격 2008-0243호’로 원예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원예치료학, 식물의 생태, 통계학, 정신의학, 재활의학, 상담심리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지식과 임상경험을 갖춤으로써 원예치료를 수행 할 수 있는 자격으로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승인한 기관에서 110시간 이상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복지원예사는 실전에 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험 합격 후에는 현장실습 60회, 워크숍 참석 20시간 그리고 현장실습에 대한 보고서를 1회 제출해야 자격증이 주어진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은 “복지원예사 자격증은 실전형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취업난을 극복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므로 도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연수원 홈페이지(www.igreen.or.kr)나 전화(054-440-3217)로 하면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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