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12t 2차 선적·수출···물류비 지원·홍보 등 박차
이번에 선적한 홍삼제품은 풍기인삼농협의 황풍정 브랜드 제품으로 지난 1월 1차 15t 수출에 이어 2차 선적으로 미국 LA, 뉴욕, 뉴저지, 달라스, 시애틀 등 한인타운 전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의 홍삼제품 미국 수출은 지난 2012년 첫 시작으로 매년 수출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치인 90t 수출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주 풍기홍삼이 한인 뿐 아니라 미국 현지인의 반응이 좋아 소비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현재 풍기인삼농협 제품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터기 등 전 세계 14개국에 영주 풍기홍삼이 수출되고 있다.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박람회 참가 및 판촉행사, 해외 판매장 개장 등 풍기홍삼 세계화를 위해 시와 협력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한 영주 농특산물의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해 그 성과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영주 농특산물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물류비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과 해외 홍보판촉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