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현대화 주민 건강 든든

울진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이 27일 임광원 울진군수, 김창오 울진군의회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축 건강증진센터는 의료원 대지 내 지상 4층, 연 면적 3350㎡ 규모로 총 6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착공 13개월에 완공됐다.

1층은 종합건강검진센터로 일반검진, 암 검진, 학생검진 외 초음파실, 폐 기능 측정실, 동맥경화실, 골밀도측정실, 내시경실 등을 갖춰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2층에는 신종플루나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시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격리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한 음압격리병실로 운영된다.

3층은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인공신장투석실이 설치됐다.

마지막으로 4층은 행정동과 주민 상담실로 운영된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울진군의료원의 현대화사업 계획의 하나로 건강검진센터와 인공신장투석실, 음압격리병실이 개소했다”며 “의료시설의 현대화에 발맞춰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해 친절한 병원, 깨끗하고 정직한 병원,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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