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재난 취약계층 지원 조례안'통과

김천소방서 전경
27일 김천소방서에 반가운 소식이 이어졌다

이날 김천혁신도시 내 도서관 부지를 119안전센터 건립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김천시 재난 취약계층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김천시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김천시의회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특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김천시장이 제출하고, 재난 취약계측 지원 조례안은 김천시의회 조익현 의원 외 7인이 제안하면서 시와 의회 김천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과 화재 대비에 힘을 모았다.

특히 김천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김천 혁신도시 119안전센터 건립은 다소 늦긴 했지만, 시가 부지를 제공함으로써 2019년 개청이 가능해졌다.

위치는 김천시 율곡동 1092번지로 부지면적은 2657㎡다.

또한 ‘김천시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 안’ 통과로 김천시에 주소를 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 8759 가구(2017년 12월 말 기준)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869건 중 주택화재는 188건(21.6%)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 발생은 주택에 집중되고 있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김천시, 김천시 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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