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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안전상식 실천하는 모범 어린이 될게요"

부모와 함께하는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문경 예선 성황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3월27일 20시56분  
안전골든벨 참가자들이 답을 적은 화이트보드를 높게 들고 정답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문경예선이 27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는 경북일보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고 있는 행사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열린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문경예선에는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권기섭 문경부시장, 엄재엽 문경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넘게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퀴즈에 앞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국가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5년째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금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30만 원, 은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20만 원 동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10만 원, 장려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5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되며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학생은 12월 말 열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6문제 만에 학생 대부분이 탈락하면서 패자부활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선 사장은 “세월호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이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절실히 요구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서해바다 배 침몰, 김해-중국간 민항기 사고, 부산 구로역 열차사고 등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은 날으는 비행기까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사고 발생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걸맞지 않는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경주,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더욱 우리들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대비한 안전상식과 의식을 일깨우는데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하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끝이 없고 무리가 따르지 않는 중대사안으로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치있는 행사로 가꾸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기섭 문경부시장은 “학생들에게 늘 안전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고취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밝히며 “이번 안전골든벨 대회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기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엄재엽 문경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준 경북일보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것으로 평소 안전 관련해 열심히 노력하고 실천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북도내에서 올들어 첫 테이프를 끊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는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학생들의 열기와 자녀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열기는 물론 각급 학교 교장 및 교사들은 아이들을 격려하며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참가 학생들은 퀴즈풀이에 앞서 마련된 문경소방서에서 준비한 심폐소생술 체험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잠시 긴장을 풀었다.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퀴즈쇼가 시작되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미리 나눠준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눈을 초롱초롱히 빛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 마련된 성인부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행사에 참여해 퀴즈를 풀고 있다.

초반에는 사회자가 출제한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의 답을 망설임 없이 보드에 적어 내려갔지만,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절반 이상 탈락하고 말았다.

초반에 탈락한 학생들은 아쉬운 모습으로 생존자들을 바라보다 패자부활전 문제를 통해 모두 구제됐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들어간 학생들의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면서 시간이 지나자, 점차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결국 치열한 신경전 속에 2시간여 동안 치러진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문경예선에서는 금상을 차지한 전형선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예선 통과자가 결정됐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문경예선대회 수상자들
이들은 경북지역 23개 시군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과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5가지 생활안전 상식퀴즈 코너에는 많은 어린이가 응모해 안전의식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으며,이들 응모자들 가운데 정답자 5명을 추첨해 경품을 선사하기도.

금상을 수상한 전형선 학생은 “12월에 열리는 왕중왕전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대상을 꼭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 비췄다.

성인부 은상을 수상한 이은경 학부모는 “안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지만 끝이 없다”며,“성인들에게도 매우 유익하고 필수적인 생활속의 안전상식이 담겨져 있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물론 이러한 행사가 마련되면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문경예선이 27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문경예선 수상자와 왕중왕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금상=전형선(문경초 4학년) △은상=인원종(모전초 6학년) △동상=장은채(호서남초 4학년) △장려상=이서영(호서남초 5학년), 송은진(모전초 6학년)

◇왕중왕 진출자
△김보경(호서남초 5학년) △김태희(호서남초 6학년) △최재우(모전초 6학년) △박보람(산양초 6학년) △박서현(신기초 6학년)

◇성인부 수상자
△금상 여명옥(점촌초 학부모) △은상 이은경(점촌초 학부모) △동상 이미선(모전초 학부모) △장려상 이미영(모전초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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