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휘찬 의원
한 명 뽑는 군위지역 경북도의원 선거가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위군 지역의 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무주공산이 된 경북도의원 선거는 현역 군의원끼리 맞붙어 일찍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들이 바로 초선의 군위군의회 김휘찬 의원과 박창석 부의장이다.

김휘찬(66·사진) 의원은 6·13 지방선거에서 군위군 지역 경북도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또, “군위농협 5선 조합장을 통해 취득한 다양한 농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군위 발전에 헌신하고자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군위를 살맛 나고 희망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북도의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휘찬 예비후보자는 “역사·문화·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자원, 명품농업 등 경제와 문화가 잘 갖춘 작지만 강한 군위, 신 도청 시대적 이점을 더해 골드 타임이며 도내 1시간, 전국 2시간대의 도로와 철도건설, 문화융성시대, 투자유치 1조 원 확보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발표했다.

▲ 박창석 부의장
박창석(53·사진) 부의장도 군위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또, “통합공항을 유치해서 지역에 인구 증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경기 활성화 등 군위를 국제도시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 좋은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 낼 것이며, 군민이 잘사는 군위를 만드는데 온 정열을 쏟겠다”고 했다.

박창석 예비후보자는 “지난 4년여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발전의 동력이 없어 너무나 아쉽고, 전국 최고수준의 초고령화 사회, 선거로 군민과 민심이 너무나 갈라져 있는 등 이런 문제를 두고만 볼 수가 없어서 지역의 위기를 바꿀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고자 도의원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휘찬 예비후보와 박창석 예비후보 모두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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