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경 독도 서도 어민숙소 앞 해변에서 북한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전복된 목선을 근무 중인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이 최초 발견 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견된 선박은 무동력선으로 길이 5.6m, 폭 1.5m로 북한 선적을 표시하는(앞번호 미상) 4-9-02호의 등록번호가 적혀 있었고 선박 안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북한 추정 선박은 27일 독도 현지에서 울릉군 지역 합동 정보조사팀에 의해 대공 용의점을 조사 한 후 선박을 독도현지에서 자체 폐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