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백선기 칠곡군수.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이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칠곡군과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표자 또는 배우자가 칠곡군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소상공인이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협약으로 칠곡군은 4억 원을 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의 보증서발급으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금 이자의 연 2%를 2년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3000만 원 이내이며,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업부(구미시 이계북로 7, 경북경제진흥원 1층)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진우 이사장은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