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부·기재부 방문 건의

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의원 6명은 28일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에 대한 향후 대책 협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문경시의회 의원들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동반 경영 부실과 본래의 설립목적을 훼손할 수 있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의 통합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통합 시 지금까지의 폐광지역개발기금 및 대체산업 융자지원 등의 현상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아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아울러 문경시의회는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인호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 공동발의로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 반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현 의장은 “폐광지역 7개 시군과 연합해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에 따른 향후 대책 강구와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정부에 대해 강력한 항의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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