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지침시달회의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추가 예산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다.

시는 28일 열린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지침시달회의에서 일자리 확충과 국·도비 추가이전재원,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구미시민단체의 의견을 전격 수용한 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약속했지만, 예산이 부족해 그 실행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를 낳았다.(경북일보 3월 14일, 21일 연속 보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추가 예산은 78억 원이다.

읍·면 초·중학생을 포함한 구미지역 초등학생 2만7024명, 중학생 5358명 등 총 3만2382명의 학생이 무상급식 대상이다.

시는 추경 안을 오는 4월 18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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