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만6000여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권익 옹호에 앞장

▲ 한국선(사진 왼쪽) 경북일보 사장과 이상록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이 28일 경북일보 안동본사에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와 정보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면 촬영하고 있다.
경북일보는 28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경북일보 안동본사에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와 정보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1만6000여 명의 발달장애인 개인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상록 센터장과 김효정 권익옹호팀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일보는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한 권리구제지원, 공공후견지원, 복지지원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발달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 등 권익옹호활동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상록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흔쾌히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앞장서 준 경북일보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취약계층의 발달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지역사회에 발달장애인들이 늘어나면서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새로운 기구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언론인으로서 고민하고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해 3월 안동시 용상동에 개소, 도내 1만6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해 생애주기에 따른 경제, 고용, 교육, 여가 등 전반에 대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 발생 시 현장조사 동행과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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