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이 28일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앞서 “깨끗한 마음을 가지면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뤄진다는 심정사달(心情事達)의 정신으로 경선에 나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경북은 화랑정신을 기반으로 수없는 위난속에서도 이 나라를 꿋꿋이 지켜낸 호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고, 5천년 가난의 고리를 끊은 산업화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이정표를 세운 곳”이라며 “그런 경북이 정부의 예산 축소라는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북지역 예산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돌려 놓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북을 문화관광산업의 요람이자 4차 산업의 성지로, 동해안은 동북아의 허브로, 안동·영주 중심의 북부권은 정신문화의 수도로 만들어 ‘명품 경북’을 건설하겠다”면서 “이를 통해‘동해안의 기적’‘낙동강의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우리 경북은 자유한국당의 기반이자 보수의 본산”이라며 “만약 경북도지사가 된다면 경북을 포함해 전국의 출향인 등 700만 명을 들불처럼 일으켜 보수 지지층 재결집을 통해 ‘보수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우리 경북은 자유한국당의 기반이자 보수의 본산”이라고 강조하면서 “만약 경북도지사가 된다면 경북을 포함해 전국의 출향인 등 700만 명을 들불처럼 일으켜 보수 지지층 재결집을 통해 ‘보수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후보자들간 상대방을 헐뜯거나 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에 대한 대응으로 힘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선거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리 못지않게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졌느냐의 과정도 중요한 만큼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각종 비방이나 흑색선전은 결국 본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의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경주시 용강동에 마련한 ‘경선후보 준비사무소’를 ‘경선선거사무소’전환해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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