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불정길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운암사(여운 주지스님)와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김상헌 원장)은 최근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운암사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지역의 꿈나무를 위해 기부했으며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한 문경제일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다.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인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우리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