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지원관-전남 순천시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직무대리 최기형)은 29일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순천만 습지 생물자원 공동연구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만의 생물자원 조사발굴과 생태계 모니터링, 생물자원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국내 외 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담수와 기수역 생물자원의 분포 특성을 통해 신종 미기록종과 유용 생물자원 발굴 연구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최기형 직무대리는 “전 세계 도시 중 연안 습지와 내륙 습지, 산지 습지를 가진 유일한 도시인 순천시와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로 생물자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세계 5대 연안 습지로 꼽히는 순천만이 있는 생태도시로 국제 습지보호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돼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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