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8년 고위 공직자 재산 변동 사항’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교육감 자리가 공석인 인천과 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교육감의 1인당 평균 재산은 7억434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15억900만 원을 신고해 재산총액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재산 순위 1위였던 김복만 울산 교육감이 ‘관급공사 비리’로 징역 9년형을 받아 공백이 생기면서 재산 순위 1위로 이 경북 교육감이 오른 것이다.
반면 박종훈 경남 교육감은 마이너스 재산 상태를 벗어났지만 656만 원으로 2016년 이래 3년 연속 최하위로 기록됐다.
이 교육감 외 10억원 이상의 재산 소유자는11억5472만원을 신고한 김병우 충북교육감 1명 뿐이며, 김 교육감의 뒤를 이어 우동기 대구교육감(9억8755만원), 김지철 충남교육감(9억3977만원), 설동호 대전교육감(8억7711만원), 김석준부산교육감(8억3674만원)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