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선관우·경찰에 고발하기로
경북도당은 29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영덕군에서 자행되는 불법선거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도당은 이 성명서에서 △영덕군내 A면장이 군수 후보 지지자의 아들에게 더불어 민주당 군수후보를 지지하지 못하도록 압박 △B면장은 더불어 민주당 군수 후보가 만나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캐물으면서 만난 사람의 명단을 달라고 요구 △C조합장은 주민들이 탄 관광버스에 현 영덕군수를 대신해서 준다며 술과 음식을 전달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도당은 이와 같은 일련의 불법적 행위들에 대해 녹취록 등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해 해당기관에 제출하고, 앞으로도 강력 대항하는 한편 관권개입 감시를 위한 부정선거 감시단을 발족시켜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