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지방선거 성주군 기초의원 선거는 8명의 현역 의원 중 3면이 재선 도전에 나섰더. 왼쪽부터 곽길영·노광희·배재만 의원.
성주군의 기초의원 대부분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등으로 진출해 새로운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8명의 현역 군의원 가운데 배재만(56·한국당) 성주군의회 의장과 곽길영(68·무소속)·노광희(52·한국당) 군의원만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노 의원의 경우 2016년 4·13 가선거구(성주읍, 선남·월항면) 보궐선거에 당선돼 2년의 임기를 수행하고 있으며, 당시 4966표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배재만 현 의장의 경우 나선거구(용암·수륜·대가면)에서 2674표(43.73%)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곽길영 의원은 다선거구(가천·금수·벽진·초전면)에서 2041표(30.85%)를 얻어 당선됐었다.

도정태(63·한국당)·배명호(56·무소속)·백철현(56·무소속) 군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천명했으며, 비례대표인 배복수(54·한국당) 의원의 경우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질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3명의 현역의원이 이번 기초의원선거에서 살아 돌아올 경우 재선의 선수를 갖추게 되고, 이들 위주의 원 구성이 정립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성주지역 기초의원 선거는 4월 초·중순께 한국당 공천자 결정과 함께 대진표가 새롭게 짜일 전망이며, 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한판 승부로 펼쳐질 전망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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