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캠프스에 꽃들이 개화하며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캠프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꽃들이 개화하며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문경대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 도로변에 샛노란 봄 내음을 풍기며 활짝 핀 산수유 꽃들이 제일 먼저 환영의 인사를 하고 있다.

바위공원을 지나 1강의동 앞 화단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하얗게 핀 목련꽃과 분홍 꽃망울을 터트린 진달래가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1강의동 앞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학생들이 목련과 진달래 그리고 바위공원을 배경으로 봄 추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쯤이면 캠퍼스 내의 꽃들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이맘때면 친구, 가족 및 연인 단위로 캠퍼스에서 봄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꽃들을 보며 야외 글라스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은 봄의 여유를 한층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봄, 가을마다 문경대학교 캠퍼스로 소풍을 오는 지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문경대학교가 지역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대학교캠프스에 꽃들이 개화하며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문경대학교캠프스에 꽃들이 개화하며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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