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청명·한식기간 중 성묘객, 상춘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다음 달 4일에서 7일까지 4일간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특별 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100여 명과 소방차,구급차 등 60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초기대응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추진계획은 산불 등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활동 등을 전개 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등산로와 공동묘지에 소방인력 및 차량을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명·한식기간 등산객과 성묘객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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