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위군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 담당에 따르면 고로면 유명숙(54·고로면) 씨는 올해로 3년째 고로면 초등학생 5명에게 고로면사무소 2층에서 매일 공부방을 열어 학습지도와 컴퓨터 활용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주산도 가르치고 있다.
또, 고로면 적십자봉사회 김희자(64·고로면 장곡리)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유명숙 씨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월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말에는 (주)군위환경 박영춘 대표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맡겨와, 대상 아동 10명에게 10만 원씩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