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 오도창 영양군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오도창 영양군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전 영양부군수)가 최근 영양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영양군이 지역 낙후도가 꼴찌인 산간 오지의 설움과 고령화로 과거 7만 명이 넘던 인구가 현재 채 2만 명이 안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37년 공직 생활과 2년 3개월간 영양부군수 재임 경험으로 영양군이 처한 현실여건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위기에 빠진 영양을 구해내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하겠다며 지난해 11월 타 후보보다 일찌감치 영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 이번 선거 슬로건을 ‘준비된 변화, 함께하는 화합 영양’으로 걸고 군민이 하나 되는 군민 대통합의 디딤돌을 다시 놓고 군민 2만 명 회복운동, 부자농촌 만들기에 올인, 수변 생태계 변화로 옛 모습을 잃어가는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에 힘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군민 모두 하나 되는 영양,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양,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영양 △도시민이 찾아와 살고 싶어 하는 임대형 시민농원 도입과 귀농·귀촌 확대, 탈북민 영농정착촌 유치를 통해 인구 2만 명 시대 △부자 농촌 영양 만들기에 올인하고자 농업유통사업단 신설,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 △31번 국도 4차선 확·포장과 동청송-영양IC에서 영양 도심을 잇는 지방도 920호선 조기개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 목욕 바우처제 실시, 청년·여성·장애인의 군정 참여기회 확대 △전통시장육성과 상권회복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 △자녀 교육문제로 도시(안동 등)로 이사 가서 출퇴근하는 공직자의 가족을 되돌아오게 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37년 간의 풍부한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 비전 3+3+오’ 도전 프로젝트를 마련해 예산 3000억 원, 인구증가 3000명,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실현 가능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약 190개를 준비해 놓았으며, 잘사는 영양 재도약의 힘찬 시동을 걸고, 군민을 보듬어 주는 섬김의 군수가 되어 ‘반듯한 영양’,‘잘사는 영양’,‘행복한 영양’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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