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도지사 예비후보, 북부권 발전 방안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영주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있다.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세계산림박람회 유치와 도청 이전의 성공적 완성을 주축으로 하는 경북 북부권 발전 방안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백두대간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산림 자원 개발과 지역관련 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또 도청 이전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도시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큰 그림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안동은 경북의료원 안동병원 기능 보강, 국가 동물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안동 마(麻)특화 6차산업화지구 조성 △예천은 도청 이전지로서 정주기반 확충 및 진호양궁장, 곤충생태원, 천문우주센터를 연계한 체험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영주는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풍기인삼축제 도 지정 추진과 함께 전통장류 및 인삼연구·생산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경은 천연물기반 바이오테라피산업 중심지로 개발 △영양은 산채산업 및 한의약신약 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식품, 의약 중심지로 발전 △봉화는 유교선비문화와 산림·온천 휴양시설을 연계한 복합문화관광중심지 개발과 금강송 등 지역산림자원 활용으로 지역 산업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이들 산림 중점 지역에는 세계산림박람회를 유치해 지역 산림관련산업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상주는 경상감영 조성사업 적기 완료 등 테마관광산업을 중점 육성 △청송은 LPG망 구축 등 정주기반 확충과 주왕산 국립공원 내 탐방편의시설 건립 등을 통해 내방객 증가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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