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수호천사 봉사단의 신입단원들이 입단선서를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꿈나무·수호천사 봉사단(단장 김향숙)’이 올해 신임 단원들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지난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서한식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단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단원들을 맞이한 김향숙 단장은 “사람들이 죽을 때 베풀지 못한 것, 참지 못한 것, 행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한다고 한다”며 “단원 여러분 모두가 봉사하는 삶을 통해 후회 없이 스스로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산시는 착한나눔도시를 선포한 이후 활발한 자원봉사와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꿈나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경산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자원봉사 리더들과 봉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꿈나무·수호천사 봉사단은 지난 1997년 ‘자원봉사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단했으며 지역 내 안전캠페인, 환경 캠페인, 경로당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봉사단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리더 등 10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한다.

한편, 이날 김향숙 단장은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 운영비 2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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