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농업인 맞춤형 농정서비스 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경산·청도사무소가 지난달 30일 경산과 분리돼 청도사무소로 신설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산·청도사무소 청도분소가 2010년 8월 9일 폐지됨에 따라 농업인단체의 청도출장소 신설 서명운동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방문 등 청도군의 강력한 의지로 그해 10월 26일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분소를 재 개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직원 1명, 조사원 6명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2011년 5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 신설 설치계획안을 정부에 제출 하는 등 청도군의 각고에 노력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소장 김명숙) 신설로 그동안 농산물 인증, 안전성검사, 원산지관리 등 농산물품질관리는 물론, 민원인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정보통신 혜택 등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복숭아, 사과, 버섯, 한재미나리 등 지역특산물의 고품질 안전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전문 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 개소로 청정농산물 생산과 판매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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