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산시지회 회원들이 폭설로 재해를 입은 상추재배농가의 무너진 비닐하우스 등을 철거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산시지회(회장 이상임) 회원 20여 명은 지난달 31일 경산시 임당동 폭설피해 재해농가의 무너진 상추재배 비닐하우스 4개 동을 철거하는 등 인력지원으로 재해농가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한 이상임 지회장은 “요즘 지진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늘어나 적십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아지고 있어 걱정이다. 더욱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손원학 북부동장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힘들어하는 재해농가에 이렇게 봉사활동을 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경산시지회와 함께 우리 북부동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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