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욱 제9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제9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이상욱 후보(사진)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단독 입후보에 따른 ‘찬·반’ 투표로 진행된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임원선거 결과, 이상욱 후보가 투표 인수 1642명 중에서 1439명의 찬성 득표로 87.6%의 지지를 얻어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정종율, 사무총장 김영진)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5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상욱 당선인은 1996년 대구시 지방공무원으로 서구청에 첫 임용돼 시 본청 문화콘텐츠과를 비롯해 대구미술관, 체육시설 등 본청과 사업소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현재 건설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노동조합에서 부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난 제8 대에서는 수석부위원장을 지내며, 지난해부터 위원장 유고에 따라 그 동안 권한 대행을 맡아 왔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이 바라는 행복과 희망을 행동으로 쟁취하는 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강한 노조, 섬기는 노조, 든든한 노조를 행동강령으로 삼아 조합원의 복리 후생과 권익증진에 우선하는 공약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끌어 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